정윤희 | 유페이퍼 | 5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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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-11-07
고등학생 때부터 연극을 정말 좋아해서 아르바이트로 돈을 마련해 공연을 꾸준히 봐왔다.
시간이 지나며 본 공연이 많아질수록 점점 본 지 오래된 공연이 잊혀져 갔고, 연극은 영화와 달라 기억이 흐릿해져서 다시 보고 싶어도 사진도 찍거나 그 순간의 공연을 기록할 수가 없으므로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. 그게 아쉬워서 어느 순간부터는 연극을 보고 오면 짧게 종이 한 장 분량의 감상문을 쓰기 시작했다.
약 2017년 경부터 쓴 감상문들 중 몇 개를 선택해 감상문 모음집을 만들어봤다.